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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와 켈틱, 클래식이 융해된 상상을 뛰어넘는 메탈 사운드
청아하고 고아한 감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입히다. Lyriel ? [Wenn die Engel fallen]
2003년 독일에서 결성된 메탈 밴드 Lyriel은 포크와 켈틱을 비롯해 유럽지역의 전통음악을 흡수하며 만들어낸 독특한 메탈사운드로 불가침의 영역을 구축해온 밴드이다. 특히 메탈 밴드로는 드물게 바이올린과 첼로가 포함된 구성을 갖춘 이들의 사운드는 메탈 기타 톤의 박진감과 클래식의 고아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결성 직후 Xandria, Elis 등 유명 메탈 밴드들의 투어에 참여하며 천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들은 세 번째 정규 앨범인 [Paranoid Circus]의 성공을 통해 독자적인 생존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어 메탈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레이블 AFM에 입성하여 발표한 네 번째 정규앨범 [Leverage]에선 클래식의 비중을 높인 심포니 메탈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번 EP 앨범 [Wenn die Engel fallen]은 [Leverage]의 리드 싱글이었던 ‘Leverage’와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호평을 받았던 ‘Wenn die Engel fallen’ 을 비롯해 초창기 히트곡들의 라이브 버전이 수록되어 있어 포크 메탈과 켈틱 메탈, 심포니 메탈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Lyriel의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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