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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함과 청아함, 치밀함이 뒤엉켜 만든 인디와 메이저의 눈부신 교집합
뉴욕 인디팝 씬의 슈퍼스타 그레이 아나토미 OST의 주인공 Ivy
너바나, 펄잼, 스톤템플파일럿츠 그리고 기타 등등.. 그런지 밴드들의 광풍이 한참 휘몰아 치고 지나간 1990년대 중반, 갑자기 툭 튀어나와 그런지에 심드렁해진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은 인디팝 밴드 Ivy. 1994년에 발표한 첫 싱글 발매와 동시에 영국의 멜로디메이커지에 “Single Of The Week”로 선정 되었고, 같은 해에 발매한 EP 앨범 와 1997년 발매한 정규 앨범 로 대중과 평단의 엄청난 지지를 받아 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와 인기 TV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 등의 OST에 참여하며 음악적 로컬리즘이 분명한 미국에서 뉴욕을 굳건히 지키는 인디팝의 절대 강자로, 인디팝과 메인스트림을 이어주는 접점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사내(?) 결혼을 한 송라이터 Andy와 보컬 Dominique의 가사와 육아문제 때문이었는지 2005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 . 결혼 이후 둘의 공통적 관심사였던 몽환적 사운드의 표현이 두드러지며 여성보컬만이 가질 수 있는 ‘건조함’이라는 매력이 극대화 되어 나타난다. 앞서 싱글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보였던 ‘Distant Lights’와 ‘Fascinated’ 등 치밀함과 청아함으로 무장한 이 앨범! 들을 거리가 없어 시큰둥한 당신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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