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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음악적 접점, 포크뮤직에 새로운 시도가 주목 되는 위대한 에미
오랜만에 선보이는 그녀의 신보. 그녀의 음악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Emma-Lee Moss의 솔로 프로젝트 Emmy The Great는 홍콩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의 독특한 출신만큼 독특한 음악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홍콩에서 태어나 12살 때 영국으로 이사를 간 그녀는 홍콩이라는 동양적 환경과 영국의 환경 사이에서 많은 갈등과 함께 독특한 시각을 갖게 되었다. 2009년 그녀의 첫 앨범 ‘First Love’는 그녀의 독특한 느낌과 간결한 연주와 어레인지가 어울려 많은 인디 팝 매니아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다.
2년만에 발표하는 2집은 시간적 흐름만큼이나 많은 점에서 진보한 그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전작과 비교해서 그녀의 간결함은 줄어들고 어두워졌다. 그런 그녀의 음악에 대해 영국 가디언 지는 “One of the boldest young writers in pop today'라는 평을 내려주었으며 각종 음악 잡지에서 앞다투어 후한 평가를 내려주고 있다. 1집의 신인으로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찬사를 이겨내고 진일보한 이번 앨범은 인디 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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