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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에서 '라임'에 대해 파헤쳐 보자!
우리가 힙합을 들을 때 플로우, 라임, 비트등의 여러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감상한다. 그중에 라임(Rhyme)은 직역하면 ‘운율’을 뜻하며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가사전달을 더욱 강조시키며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큰 공감을 얻게 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의 시와 같은 랩 가사는 운율감이 살아있는 라임 때문인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랩퍼들을 노래하는 시인이라 한다. 미국의 흑인랩퍼들이 가난함과 폭력으로 얼룩진 삶 속에서도 만들어내는 힙합가사에는 이러한 시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으며 각 랩퍼들이 추구하는 라임스타일도 다르다. 억지로 라임을 맞추는 형식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 느낌, 의식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랩퍼들을 그 중에 으뜸으로 꼽으며 대표적으로 라임의 신이라 불리우는 ‘Rakim’, 가사에 전개와 논리적이며 재치있는 라임을 잘 쓰는 ‘Mos def’, 그리고 영문학 전공을 한 소질을 살려 학교선생님까지 한 여력이 있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라임의 창시자 ‘J-Live’등이 최고의 라임을 창조해 내는 랩퍼로 유명하다.
J-Live 그는 누구인가?
브룩클린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의 랩퍼겸 프로듀서인 J-Live는 지적인 느낌의 가사내용을 유려한 플로우와 획기적인 라임으로 표현해 단숨에 미국을 대표하는 랩퍼로 급부상한 뮤지션이다. 1995년 영문과 재학 시절 중에 ‘Source’지의 ‘Unsigned hype’칼럼에 게재되며 훌륭한 랩퍼로써 자질을 보여주었으며 혼자 힘으로 제작한 [Braggin’ writes]가 1만 3천장이상이 넘게 판매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이전에도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전작에 두배 이상이 판매된 1996년작 [Can I get it]에 이어 발매된 정식 데뷔 앨범 [The Best Part]는 지금까지 그가 살아가면서 느껴 왔던 희로애락 그리고 어떤 일을 겪고 나서 얻어지는 삶의 지혜 등을 그의 독특한 라임으로 재 창조하며 갱스터랩이 주를 이루던 힙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현존하는 최고의 비트메이커로 알려진 ‘Pete rock’, ‘Dj spinna’, ‘Dj premier과 작업하며 재지하고 훵키한 사운드와 순발력이 넘치는 스크래칭이 가미된 곡들이 대거 탄생해 더욱 스케일 있고 입체적인 느낌의 음악세계를 들려주었으며 특히 2002년작 ‘All of the above’는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이 찾고 있는 보물 같은 앨범이다. 초창기 계약 문제로 인한 슬럼프도 있었지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언제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음악을 하는데 노력한 그의 음악인생은 음악 이상의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다.
J-Live 앨범에 대한 소개
1. All of the above (2002)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Dj spinna’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은 앨범이다. 샘플링감각이 뛰어난 ‘Dj spinna’의 신선한 비트가 J-live의 라임이 돋보이는 랩과 잘 결합되어 많은 팬들이 아직까지도 즐겨 듣는 앨범이며 올드스쿨에서부터 재즈힙합까지 다양한 트랙들이 귓가를 자극한다. 무려 21곡에 달하는 많은 트랙들이 전혀 지루한 틈 없이 연결되며 또 다시 1번 트랙을 듣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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