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 다이아몬드, 마돈나-머라이어 캐리 제치고 빌보드 1위 화제 "
[ 등록일 : 2008-05-16 ] [ 조회수 : 2,039 ]






팝가수 닐 다이아몬드(67)가 세계적 음반차트인 빌보드 앨범 순위에서 생애 첫 1위를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콜럼비아 레코드를 통해 낸 닐 다이아몬드의 새 앨범 '홈 비포 다크(Home Before Dark)'가 '빌보드 200' 순위에서 최근 인기 TV쇼 '아메리칸 아이돌'에 닐이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첫주 14만6000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를 실시한 닐슨 사운드스캔사는 차트조사를 시작한 1991년 이래 이번 닐 다이아몬드의 '홈' 앨범이 첫주에 가장 많이 판 앨범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또한 닐 개인으로서도 1966년 'The Feel of Neil Diamond' 데뷔앨범을 낸 이래 지난 1973년 발표한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사운드트랙 앨범이 당시 2위에 올라, 이번 1위의 경사는 생애의 기록이자 그만큼 값졌던 것.

이밖에 컨트리가수 토비 키스의 더블 앨범 '35 Biggest Hits'가 10만3000장을 팔아 2위에 올랐고, 마돈나의 '하드 캔디'는 66%나 빠져 9만4000장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스타인 클레이 에이큰의 '온 마이 웨이 히어'이며, 머라이어 캐리의 'E=MC2'는 8만7000장을 팔아 지난주 2위에서 이번주 5위로 급락했다.

닐 다이아몬드는 1960년대~1970년대 맹활약한 왕년의 인기가수로 '솔리터리 맨' '할리 홀리' '비'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국내에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근 40년만에 '스위트 캐롤라인'의 주인공이 케네디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이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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