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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멜로우 힙합 사운드 Sam 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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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발매 예정작, As I Lay Dying의 신보 [Awakened]

Killswitch Engage, Shadows Fall 등의 밴드들이 빌보드 앨범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며 새로운 헤비니스의 서막을 알리던 2000년대 초반, 80년대 스래쉬 메탈과 2000년대의 뉴메탈의 장점을 살린 메탈코어는 이 장르 저 장르에 밀리고 치이며 가쁜 숨을 몰아 쉬던 메탈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AsILayDyingaild_press3.jpgAs I Lay Dying은 그리 길지 않은 메탈코어 역사 속에서 굵직한 한 획을 그어 왔다. 야만적인 사운드와 스래쉬 메탈의 직선적인 리프를 통해 메탈코어의 새 이정표를 만들었던 2003년 작 [Frail Words Collapse], 빌보드 앨범 차트 8위까지 올라갔던 [An Ocean Between Us]와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까지 올라갔던 차기 작 [The Powerless Rise]는 그들의 디스코그라피를 넘어 메탈코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음악적 측면과 상업적 측면 모두에서 볼륨을 키우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Anodyne Sea The Powerless Rise  
 

4322.jpgAs I Lay Dying의 신보 [Awakened]가 오는 9월 25일에 발매된다. 지난해 8월,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인 "A Decade of Destruction"에 맞물려 편곡 앨범 [Decas]를 발매한 탓에 신작이 나오기까지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6월 25일, “Cauterize”을 싱글로 커트해 공개하며 [Awakened] 제작에 대한 소식을 알렸고(미국에서만 발매), 얼마 전 모어뮤직에도 새 앨범의 윤곽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도착했다.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간 이번 앨범은 NOFX, Rise Against, Puddle Of Mudd 등의 사운드 엔지니어링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Bill Stevenson의 손을 거쳤고 그의 이력에서 알 수 있는 사운드의 방향이 이번 [Awakened]에서도 드러나 헤비하면서도 적당히 대중적인 질감이 느껴진다.

 

앨범에는 데모 보너스 트랙을 포함에 13곡이 수록되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An Ocean Between Us]와 [The Powerless Rise]를 통해 보여주었던 메탈 사운드+스크리밍과 그로울링, 클린보컬을 교차시키면서 만드는 이모셔널 멜로디의 문법을 이어 가고 있다. 메탈코어 밴드 중 가장 스래쉬적인 모습을 보였던 밴드다운 직선적인 리프, 웅장한 구성과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변화가 주는 역동성도 앨범 전체에서 고르게 흐르고 있다. 과하지 않은 긴장감 또한 이 앨범에 계속 귀 기울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Awakened]는 실험적이라거나 As I Lay Dying의 전환점이 될만한 작품은 아니다. 이미 외국에서 싱글로 “Cauterize”와 “No Lungs to Breathe”, “My Only Home” 등의 곡은 비교적 쉽게 쾌감에 도달 할 수 있는 구성을 보이고 있으며 대중적인 감각 또한 짙다. 오히려 이전 성공작들의 선례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 너무 안정을 선택한 것 아니냐 하는 평가도 나올 수 있을 정도지만 트랙 하나하나의 완성도와 곡 자체로만 본다면 수작임을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언제나 그렇듯 ‘대중성’은 메탈음악이 전하는 즐거움 중 극히 일부일 뿐, ‘아는 사람만 아는’ 그들 음악 특유의 전율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Awakened]의 발매를 기다려 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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