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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미국 레코딩 과학 아카데미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제작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RE:GENERATION. 지난 2월 미국에서 개봉했지만 상영하고 있는 스크린의 수가 많지 않고 국내에도 개봉관이 없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국내외 일렉트로니카의 팬들 사이에서는 현재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덥스텝 뮤지션 Skillex의 등장으로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이다.
현재 일렉트로니카씬을 대표하는 5팀 DJ Premier, Mark Ronson, Skrillex, The Crystal Method, Pretty Lights가 타 장르의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진 뮤지션들이 새로운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흥미거리로 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구체적인 콜라보레이션 내용은 Skrillex는 사이키델릭 록의 전설 The Doors와 함께 작업, DJ Premier는 Nas, 버클리 음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시도하며 Pretty Lights는 컨트리 뮤지션 Leann Rimes와 Ralph Stanley, The Crystal Method는 흑인음악의 거장 Martha Reeves, Mark Ronson은 소울아티스트 Erykah Badu, 뉴올리언즈 재즈 밴드인 Dap Kings, Trombone Shorty와 함께 작업한다.
세계의 주목을 받는 다큐멘터리 감독 Amir Bar-Lev
RE:GENERATION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뛰어난 다큐멘터리 작품들로 찬사를 받고 있는 Amir Bar-Lev다. 거장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아직 젊은 Amir Bar-Lev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에 대한 내용을 담은 데뷔작 [Fighter]로 햄튼 국제 영화제 관객 상, 뉴 포트 국제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 등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해 천재 소녀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My Kid Could Paint That]과 2004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국 레인저 대원 Pat Tillmant상병을 통해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영웅주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Tillman Story]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중 하나이다.
The Crystal Method - I'm Not Leaving
영화에 등장한 5개의 작품 중 모어뮤직이 주목한 작품은 바로 이것! The Crystal Method와 Martha Reeves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I’m Not Leaving’이다. 90년대에 활동을 시작해 힙합, 펑크, 랩, 엑시드 등 다양한 장르를 차용한 음악으로 상업적인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둬 ‘미국의 케미컬 브라더스’라 불리는 미국 일렉트로니카 씬의 대표 뮤지션과 60년대를 대표하는 R&B그룹 ‘Martha & the Vandellas’의 멤버로 활동하며 흑인음악의 성지 ‘모타운’의 상징이 된 거장. 이 둘의 음악은 나이와 인종만큼이나 큰 차이를 보이지만 서로 이질적인 가닥들이 엮이며 만들어낸 작품은 흥미거리 이상의 큰 묘미와 새로운 음악적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