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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로즈데이, 키스데이 기타등등… 매달 14일을 기념일(?)로 만들어 버린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3세기경 기독교의 성인인 Valentinus(발렌타인은 영어발음)의 축일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아 굉장히 역사가 깊은 듯 하지만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제과 업체가 고도의 판매전략을 펴게 될 수 있었던 시점부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한다 해서 발렌타인 데이를 부정적, 회의적으로 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수줍은 많은 청춘들이 용기를 내어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기회의 날이자 연인들에게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는 날이 될 수 있으니, 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마저도 그 상술에 휘둘리고 싶어 안달이 났으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눈부시고 멋진 날 인가.
일년의 단 한번뿐인 설레임을 함께 할 사랑노래 특집! 초콜렛이 주는 달콤함은 녹으면 끝이지만 음악이 주는 달콤함은 평생이다.
Matt Palmer - Hold Onto My Hand
이 아티스트가 아직까지 모어뮤직 음악리뷰에 등장한적이 없었다는 점이 좀 의외이다. 국내 음악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작곡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Matt Palmer의 데뷔앨범 수록 곡 Hold Onto My Hand. 깊은 보이스와 아름다운 멜로디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신디로 편곡된 테마가 상당히 큰 매력으로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가사 내용 또한 ‘가끔 바보처럼 굴고 싸우기도 하지만 우리 손 꼭 잡고 함께하자’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니 발렌타인 데이에 딱 맞는 곡이 아닐 수 없다. 미국 R&B씬에서 큰 성공을 거둔 메이저급 프로듀서 출신답게 이 한 곡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가 세련된 감각으로 가득 찬 웰메이드 앨범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전곡을 들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