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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5년 바로크 시대에 독일에서 태어난 바흐는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베토벤은 바흐에 대한 찬사를 했는데 바흐의 이름이 ‘시냇물’이라는 말에 빗대어 “그는 시냇물이 아니라 크고 광활한 바다라고 해야 마땅하다”라고 말했을 만큼 그의 음악성을 존경하였다.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는 뛰어난 음악성 때문에 오늘 날 사람들로 하여금 흔히들 서양음악의 출발점이라 인식되어 있다. 바흐는 1750년 그의 죽음으로 서양음악의 바로크 시대가 마감될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였다.
바로크 시대는 협주곡을 빼놓고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음악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바흐가 이 협주곡을 작곡 할 당시인 1720년, 그의 아내인 마리아 바르바라가 세상을 떠난다. 이로 인해 그는 작곡에 더욱 몰두하게 되고, 1721년 겨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완성하게 된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브란덴부르크의 통치자였던 크리스티안 루드비히에게 헌정함으로써 이 같은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루드비히는 이 작품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 곡을 연주하려 하지도 않아 귀족들 도서관 목록에 오르지 못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 걸작을 작품당 4그로첸(당시 가장 낮은 단위)에 팔아버린다.
그렇게 묻혀졌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바흐 사후 발견되어 바흐가 남긴 협주곡들 가운데 ‘바로크 협주곡의 정수’라 불리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게 된다.
이 작품은 모두 6곡으로 ‘각종 악기를 위한 협주곡’이라 말할 만큼 각각의 다른 독주악기들에 현악기를 동원하여 오케스트라인지 실내악인지 쉽게 구분 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부여한다.
형식적으로는 독주그룹과 합주그룹이 대비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독주악기의 등장이라고 해서 기교적이거나 화려할 듯 하지만, 이 협주곡은 독주악기를 통일감 있고 균형 있게 활용하여 곡 전체에 반영한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각 곡마다 뚜렷한 특색을 지니며 기존 합주협주곡의 보편적인 양식을 깨고 다양한 악기의 조합으로 펼쳐지는 다채롭고 오묘한 매력은 바흐의 작품 줌 가장 대중적인 곡으로 자리잡게 된다.
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

링컨 재단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이하 CMS))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예술 종합 센터인 링컨 센터(Lincoln Center)에 속한 12개의 예술 단체 중 하나로 최고의 실내악 협회로 꼽히고 있다.
CMS는 대중적인 레퍼토리 뿐 만 아니라 현대적인 작품들을 포함한 앨범들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MS에 속한 음악가로는 레너드 번스타인, 윌리엄 볼컴, 존 코릴리아노, 지안 카를로, 올리버 뉘센, 모튼 굴드 등의 유명한 작곡가들로부터 새로운 작품을 의뢰하여 현대음악사에 있어 새로운 길을 이끌어가고 있다.
뛰어난 연주자들이 모인 실내악 팀 답게 CMS가 연주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한마디로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산뜻함이라 표현 할 수 있을 정도로 바흐의 깨끗함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실력있는 트럼펫 연주자가 아니라면 연주하기 힘들다는 제1번의 곡은 트럼펫의 어려운 연주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표현되었다. 그리고 ‘쳄발로 협주곡’이라 불리울 정도로 쳄발로의 역할이 큰 제5번은 쳄발로가 연주하는 부드럽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듣는 묘미를 자극한다.
CMS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통해 바흐 특유의 간결함 속의 진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번 1악장 F장조 BWV1047
이 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트럼펫이다. 독주악기인 트럼펫이 화려한 기교를 부리며 울려 퍼지는데, 이는 연주자에게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곡으로 실력있는 연주자가 없으면 연주가 불가능한 곡이다. 트럼펫의 화려함 뿐 아니라 바이올린과 오보에, 플루트도 독주로서 연주되는데, 이들 또한 기량을 발휘하는 부분이 많아 각 악기의 개성을 잘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