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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해의 모어뮤직 앨범’에 이어나가는 두 번째 이야기! 또 다른 리뷰어가 개인적인 취향으로 찍은 앨범들입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모어뮤직이 배포한 앨범들 중 ‘소외 당한 Rock앨범’에 초점을 맞추고, 대략 7년 동안 록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몸담아온 열혈 펑크 록커 리뷰어가 쓰는 ‘2012년 올해의 모어뮤직 록 앨범!’
Close To Home – [Momentum]
북미권에서는 꽤 알려졌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거의 절망에 가까운 포스트 하드코어/이모션 코어 밴드 Close To Home, 그리고 그들의 세 번째 정규앨범인 [Momentum]. 2000년대 이후 우려낼 대로 우려내 맹물밖에 나오지 않는 이모코어 씬에서 이 앨범은, 올해 나온 동일 씬 타 앨범들과의 비교우위를 제법 압도적으로 선점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피력함과 함께, 이모코어의 마스터피스인 Finch의 데뷔 앨범 수준의 완성도를 자신 있게 보장합니다!
이쪽 친구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그로울링과 데스 메탈에서 나올법한 단음 구성의 리프들이 단단한 틀을 만들고, 그 위에 피아노와 스트링의 적절한 활용과 클린 보컬의 팝스러운 멜로디로 장르의 정체성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인트로와 이어지는 ‘Don’t Waste Your Breath’과 4번 트랙 ‘Hanging Onto Nothing’를 들어보면 이들이 긴장감을 조였다 놨다 하는 능력이 상당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